亞 최대 ‘춘천 레고랜드’, 내년 어린이날 개장… 한정판 이용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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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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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만 2~12세 어린이와 가족이 휴가를 즐기고 레고와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성인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8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내년 5월 5일 그랜드 오픈 소식을 알리고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연다.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8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개장 일정과 테마파크 시설 소개를 비롯해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First to Play Pass)’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는 장난감 레고를 테마로 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춘천은 경춘선과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이 있어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경관이 아름다워 레고랜드의 가치를 높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리조트는 레고 브릭으로 지어진 40여개의 놀이기구 어트랙션과 쇼로 구성된 7개의 레고 테마 구역으로 나뉘며, 레고 테마로 꾸며진 154개 객실의 ‘레고랜드 호텔’이 함께 조성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구성하는 ▲브릭토피아 ▲브릭 스트리트 ▲레고 시티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캐슬 ▲미니랜드란 테마 구역을 포함해 주요 놀이기구가 소개됐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현재 공정률 99.5%로 준공 마무리 단계이며,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인 레고랜드 호텔은 공정률 30~40%로, 내년 테마파크 개장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도 내에 차량 4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한정판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 이미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측은 이용 금액을 아직 조율 중이며, 국내 다른 테마파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리조트 개장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연간 이용권 ‘퍼스트 투 플레이 패스’를 판매한다. 구매자는 공식 개장 전 프리 오픈 기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일반 연간 이용권과 달리 실물 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온라인에서 시작되며, 가격은 최저 14만9000원부터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뉴스레터를 구독 신청자의 경우 29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추후 일반 연간 이용권 3종(실버·골드·플래티넘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역 인재 채용 등 강원도와의 상생 방안으로 놀이기구 운영과 기술직 등 110여 명을 도민 우선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주요 고객층인 만 2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어른들까지 온 가족의 동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떠올릴 수 있는 테마파크가 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