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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미크론’ 확산...여행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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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관리자
  • DATE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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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비행기 안 바이러스 감염 ‘우려’
대한항공, 에어커튼·헤파필터로 바이러스 확산 막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 동안 이어지면서 지친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대한항공을 이용해 김포~제주 노선에 탑승한 고객은 44만 86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36만 3128명과 비교해 23% 규모가 늘었다.

연말은 맞은 12월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들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고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행기 이용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좁은 항공기 내부에서 자칫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서다.
 

◇에어커튼·헤파필터로 바이러스 막아 ...“운항 전 철저한 점검과 소독”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Air Curtain)’ 방식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항공기가 이륙해 하늘에 뜨면 지상에서 항공기까지 높이는 대략 5천~1만 피트(1.524km~3.048km)다.

이런 높은 고도에서는 산소가 희박해 항공기 엔진으로 외부 공기를 강제로 흡입해 기내에 공급한다.

강제로 흡입된 공기는 항공기 내부에 있는 선반 위에서 흘러나와 바닥 밑으로 내려가 밖으로 배출된다.

이렇듯 객실 내 공기가 천장 유입구로 들어와 바닥 배출구로 빠지는 구조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항공기에 장착된 헤파필터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한몫한다.

헤파필터는 먼지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각종 입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다.

0.3㎛(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는 헤파필터의 내부 섬유부를 통과하지 못하고 0.3㎛보다 작은 입자의 경우에는 공기 흐름이나 속도에 따라 내부 섬유부에 달라붙게 돼 99.9% 이상 통과를 막는 원리다.

항공기에 장착된 헤파필터는 멸균 상태가 유지돼야 하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필터에 해당한다.

대한항공은 탑승 전 고객을 대상으로 온도 검사는 물론 승객들과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여유 좌석을 마련해 탑승객들의 접촉을 최소화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전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소독을 하고 있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에도 안전하게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