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애리조나 주 여행을 즐기는 일곱 가지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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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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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을 가진 애리조나 주의 놀라운 풍경을 만나보세요.
애리조나 주 남서부로 여행을 떠나 아웃도어 모험의 기회가 혼재된 남부럽지 않은 멋진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하바수 캐니언 트레일에서 즐기는 하이킹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협곡에서 약 1km 수직 낙하하는 하바수 캐니언(Havasu Canyon)의 다섯 개의 폭포는 보고도 믿기 어려운 에메랄드빛을 자아냅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아웃도어 모험 중 하나는 하이킹, 승마, 헬리콥터 타고 폭포 보기를 막론하고 폭포에서 후알라파이 힐탑(Hualapai Hilltop)까지 이르는 약 13km 길이의 아찔한 투어를 즐기는 것으로 장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캐니언에 발을 들여놓으면 흙길이 어이지는 트레일이 두 개의 다리와 에메랄드 빛 개울 그리고 60m 높이의 폭포까지 여러분을 인도합니다.
최소 800년 동안 하바수파이('청록색 빛 물의 사람들') 부족은 이곳에서 살며 이 땅과 폭포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습니다. 이곳에 오실 분들은 이곳은 단순히 여행지가 아니라 하바수파이 부족의 정체성 그 중심에 뿌리내린 장소라는 점을 마음 깊이 새기세요.
하바수 캐니언 트레일의 폭포
프레스콧에서 산악자전거 타기
애리조나 주 북부의 소도시 프레스콧은 산악자전거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초보자용 슬로프 구간부터 극강의 고통을 맛보는 바위투성이 구간까지 무려 400km 이상의 트레일이 있습니다. 매년 4월 위스키 오프로드(Whiskey Off-Road)가 열리며 산악자전거 문화가 뿌리를 내렸는데, 대회가 열리면 3일 동안 힘겨운 경주가 진행되고 아울러 다양한 라이브 음악과 (상상하시는 것처럼) 위스키 등 이벤트도 열립니다.
무엇보다도 자전거 마니아에게 프레스콧이 매력 만점인 이유는 트레일이 역동적이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작은 영역 안에 부드러운 내리막 슬로프, 근력이 필요한 크로스컨트리 또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급경사를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윌로우 델스 슬릭락 트레일(Willow Dells Slickrock Trails)은 가장 어려우면서 보람있는 코스로 마치 성처럼 암석들이 땅 위로 모습을 드러내 마치 다른 세상 같은 그래닛 델스(Granite Dells)를 빙빙 돕니다.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윌로우 크릭(Willow Creek)의 잔잔한 물이 언덕을 그대로 비춰 꿈결 같은 분위기를 더합니다.
프레스콧에서 산악자전거 타기
그랜드 캐니언을 관통하는 래프팅
그랜드 캐니언을 진정 제대로 즐기는 오직 하나의 방법은 물길을 타고 협곡 사이를 흐르는 것입니다. 지난 600만 년 동안 콜로라도 강이 협곡을 침식한 결과 지금과 같은 놀라운 모습이 되었고 나아가 그 어디보다 멋진 래프팅 코스 중 하나로 탄생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의 급류는 오늘날 6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 범위를 상회하며 결국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놀라운 장소 중 하나로 기술적으로는 10등급 래프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험한 크리스탈 폭포(Crystal Falls)와 라바 폭포(Lava Falls)도 급류 상태에 따라 비슷한 등급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 지역 그 어디에서 어떤 래프팅을 하더라도 가장 신나는 놀이 공원과 견줄 수 없는 스릴 그리고 애리조나 주 외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놀라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을 휘돌아 감는 콜로라도 강에서 경험해보는 급류 래프팅
오프로드 차량으로 즐기는 진정한 세도나의 매력
저녁 무렵 세도나의 광활한 협곡에 강렬한 붉은 노을이 내려앉으면 말없이 가만 바라보게 되는데, 마치 이 장대한 협곡이 사실은 대형 안테나이고 지구 상에 흩어진 뉴 에이저(New Ager: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영적인 운동 및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이 광경을 보러 오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 주의 많은 곳처럼 세도나 역시 신비한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장소 중 도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많기는 하지만, 오프로드 자동차를 타고 지식으로 무장한 가이드와 함께한다면 전혀 새로운 여행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여행자의 편의를 위해 몇몇 회사에서 지프 투어를 제공하므로 협곡을 돌며 먼 장소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어는 2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드넓은 사막과 아주 오래전 아메리카 인디언의 거주지가 보존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분홍색 지프를 타고 누비는 세도나의 암벽 지대
아드레날린을 선사하는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높이만으로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비행기를 타고 저 높은 곳으로 향해보세요. 애리조나 주의 따뜻한 날씨와 맑은 하늘 덕분에 이곳에는 견실한 스카이다이빙 기술이 발전했습니다. 하드코어 스카이다이버들은 유럽에서도 찾아와 투손과 피닉스 사이의 몇몇 장소에서 사막을 향해 뛰어내립니다. 난생처음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2인 점프를 하기에도 오랜 경력의 베테랑이 하늘을 향해 자유 낙하하기에도 애리조나 주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은 최고의 아드레날린을 선사합니다.
애리조나 주 하늘에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버들
관광용 목장 체험해보기
애리조나 주의 관광용 목장에서 머무르기 체험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모험은 물론 대체로 모든 편의 시설이 구비된 리조트를 제공합니다. 대개 목장에서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승마 투어를 제공해 주변을 달려볼 수 있으며 일부 목장을 선택할 경우 말 안 듣는 소를 모는 경험, 사막 하이킹 또는 세계 정상급 골프장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만찬이 제공되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남서부 아웃도어 활동은 평생 경험해보지 못하셨을 겁니다.
말에 올라 소노란 사막을 횡단해보기
출처: 미국 관광청